IT투자의 있어서, 실적을 대표하는 기준으로 순이익, 자기자본이익율(Return on Equity), 자산수익률(Return on Assets), 생산수량, 거래횟수,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러 산업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석지표로 활용될 수 없다.
특히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인터넷 붐 때 처럼 시가총액이 커지면 IT투자의 기여도가 너무 높게 평가될 수 있고 반면에 시장상황이 안좋을 경우에는 투자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시가 총액은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분석시점마다 결과가 완전히 다를 수 있다.
1. EVA
기업이 보유한 자산으로부터 기업 가치(실적의 지표)를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척도로서 EVA를 사용한다.
EVA = 이익(회계이익) - 자기자본비용(주주 자본에 대한 비용) |
* IT 가치 평가를 위해 EVA와 S&GA(판매 및 일반관리비, Sales & General Administration Cost) 비율을 비교하면 EVA가 높거나 정보관리비용(Information Management)비용이 낮은 기업의 실적이 우수한 경향을 보인다고 함
* 전산화가 기업의 일반 관리비 절감에 기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매출원가 대비 판매량 그리고 S&GA 비율을 비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ROI
"자본 투자에 따른 수익을 의미하는 일반적 개념으로 이 때의 수익은 지출 비용에 대비한 비율로서 표현한다."
- The Dictionary of Modern Economics, 4th edition, The MIT Press, Edited by David W.Pearce.
비용대비 프로젝트의 경제적 가치(예산 순효과 비율)를 보여주기 때문에 ROI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는 프로젝트 순효과를 비용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ROI = 누적 순효과(Cumulative Net Benefit) / 누적 총 비용(Cumulative Total Cost) |
1000원 투자, ROI 200% 추진시 2000원 수익 발생 -> 1000원 투자에 추가로 2000원을 얻는것이다.
NPV와 같이 리스크를 반영한 할인율을 고려한 ROI를 사용하기도 한다.
프로젝트의 경제적 타당성을 결정하는데, 핵심 지표로 아래 4가지를 사용한다.
- 투자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
-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NPV)
- 내부수익률(Internal Rate of Return, IRR)
- 회수기간(Payback Period) - 프로젝트 시작시점에서 현금 흐름이 플러스가 되는 시기까지의 기간, 손익분기점 달성 기간, 일반적으로 개월수로 나타냄
ROI의 문제점이라면,
총비용과 효과가 너무 작아서 검토할 필요가 없을경우가 있다.
비용이나 효과의 규모와 관계없이 순효과가 비용보다 더 클 때 높은 ROI가 나온다.
ROI가 500%라도, $2,000투자에 따른 순효과가 $10,000인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경우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한 순효과와 ROI가 아무리 높게 나오더라도 비용이 너무 커서 합리적인 수준 이상의 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을 수가 있을 때도 고려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비용이 1000만 달러에 달하고 예상 순효과가 1억 달러에 이르는 경우에는 ROI가 1000%이지만 한 프로젝트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할 때의 리스크는 한 기업으로서 감당하기 너무 클 수 도 있다. 따라서 경우별로 배경 상황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둘째 전통적으로 ROI분석에 있어서 시간개념을 고려한 순현재가치(NPV)를 사용하여 계산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리스크를 고려한 ROI(알리니언 리스크 조정 ROI)를 사용하여 보다 현실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다.
리스크조정 ROI = 누적 순효과의 NPV / 총 비용의 NPV
할인율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리스크 요소들의 평균 리스크 점수
리스크 점수 = 발생확률 * 리스크 발생 시 상대적 중요도(비지니스 영향도)
리스크 조정 = 리스크 점수를 바탕으로 한 리스크 조정율(%)
할인율 = 자본 비용 이자율 + 리스크 조정율
리스크 점수 |
리스크 조정율 |
0~10 |
0% |
11~20 |
10% |
21~30 |
20% |
31~40 |
30% |
41~60 |
40% |
60~ |
50% |
$1의 미래 구매력은 현재보다 크지 않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순현재가치 계산시 '화폐의 시간 가치'를 적용한다.
그러므로 오늘 $1를 투자하면, 유의미한 투자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래에 $1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화폐의 시간가치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른 비용과 효과의 현금 흐름을 현재의 화폐가치로 조정하기 위해 할인율을 적용한다.
여기서 할인율은 일반적으로 기업이 자금을 차용하는데 적용하는 금리 수준에 맞춘다.
Ex) 오늘 $1투자, 할인율 7%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수익을 얻어야 한다.
1년뒤 = $1 + $1 * 7%
= $1.07
2년뒤 = $1 + ($1 + $1 * 7%) * 7%
= $1.15
일반적으로 평가기간이 3년정도일 경우에는 NPV를 구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리스크와 그에 따른 리스크 조정 할인율이 크다면 투자에 필요한 비용과 대비하여 앞으로 절감되는 부분을 할인해 ROI 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미래 현금 흐름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할인율을 더 높게 잡는다.
그러므로 예상 절감 효과가 앞으로 투자해야 할 비용을 상쇄하는데 충분하지 못할 수 있으며, 결국 그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성과 가치가 없는 것으로 결정 될 수 있다.
ROI계산은 장애율(Hurdle Rate)과 직접적으로 비교될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을 도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장애율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가 창출할 필요가 있는 리스크 조정 수익률(Risk Adjusted Return)에 해당된다.
리스크 조정 수익률과 리스크조정 ROI를 비교하여 프로젝트 추진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 할 수 있다.
장애율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리스크조정 ROI는 30% 혹은 그 이상이어야 하며, 리스크 조정 ROI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IT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장애율을 100%이상으로 잡아야 한다.
순현재가치(NPV)
"예상 투자비용의 할인 가치를 예상 수익의 할인 가치에서 공제했을 때 나온 결과들의 합"
- The Dictionary of Modern Economics, 4th edition, The MIT Press, Edited by David W.Pearce.
NPV계산에서 '순(Net)'의 부분은 모든 비용과 모든 효과(절감 부분및 기타 이득부분)의 차를 의미한다.
NPV계산에서 '현재가치(Present Value)' 부분은 화폐의 시간가치(Time Value of Money)를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라 지출과 수익을 조정하고 계산한 것을 의미한다.
미래 가치는 현재의 투자(현재가치)가 미래의 어느순간 까지 진행되었을 때의 금액을 의미한다. 돈은 시간 가치를 갖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가 더 크기를 기대한다. 이 둘의 차이는 이자율과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돈은 시간가치를 갖기 때문에 현재의 화폐와 동등한 수준이 되려면 미래의 지급금액이 더 커야 한다. 이 시간가치는 투자금액을 은행에 넣어 두었다면 금리 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비용(Opportunity Cost)라고도 부른다.
또한 투자 금액을 일정 금리로 빌리는 경우에는 시간 경과에 따라 차입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자본비용(Cost of Capital)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기회비용 또는 자본비용을 NPV할인율 계산의 기준으로 활용 할 수 있다.
I = 각년도의 순효과 |
Ex) 어떤 회사가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100,000 투자했다고 가정, 어플리케이션의 유지와 관리비용으로 매년 25,000 필요, 할인율 7% 적용
이러한 투자로부터 회사는 매년 200,000달러를 절감한다고 예상하면 3년동안의 비용효과는?
|
도입시 |
1년차 |
2년차 |
3년차 |
|
총비용(Total Cost) |
100,000 |
25,000 |
25,000 |
25,000 |
175,000 |
총효과(Total Benefit) |
- |
200,000 |
200,000 |
200,000 |
600,000 |
순효과 |
-100,000 |
175,000 |
175,000 |
175,000 |
425,000 |
NPV |
|
163,551 |
152,852 = 175,000/(1+0.7)2 |
142,852 |
|
NPV절감액 |
359,255 |
이렇듯 NPV 절감규모는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의 누적효과 425,000에 비해 359,255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NPV계산이 미래 비용이나 효과의 영향을 축소시키고 현재 비용과 단기적 절감 부분의 영향을 증가시키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 초기 비용이 높고 절감액이 시간 경과에 따라 천천히 증가시키는 프로젝트는 더 낮은 NPV절감 가치를 갖는다.
- 초기 비용이 낮고 초기 절감액이 큰 프로젝트는 더 큰 NPV 절감 가치를 낳는다.
비용대비 순효과인 ROI와 달리, NPV 절감액 계산은 할인 현금 흐름을 활용해 프로젝트에 따른 예정 순이익을 현재 화폐 가치로 보여준다.
* ROI와 마찬가지로 NPV계산만으로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올바르게 평가 할 수 는 없다.
예를들어 3년동안 걸쳐 실질적으로 1억 달러의 NPV절감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라도 초기 투자비용이 1000만달러에 이른다면 회사가 부담할 리스크는 상당히 클 수 있다. 또한 NPV효과가 아무리 크더라도 회수기간이 길면 이 또한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내부 수익율(IRR)
프로젝트의 순현재가치를 '0'으로 만드는 할인율(Discont Rate)를 의미한다.
- The Dictionary of Modern Economics, 4th edition, The MIT Press, Edited by David W.Pearce.
NPV가 0이 되거나, 0에 가까운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계속 반복된다.
위 예제에서 IRR은 166%
IRR 계산을 통해서 기업은 자본과 노동자원을 프로젝트에 투입함으로써 생기는 예상 리스크를 감수했을 때, 그만한 가치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다른 공식과 마찬가지로 IRR역시 문제가 있는데, 어느 정도 규모의 투자를 해야하고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며, 투자 금액의 회수 시기도 알 수 없다.
회수기간(Payback Period)
프로젝트 시작부터 누적 현금흐름이 +로 돌아서는 시점까지의 기간
회수기간은 프로젝트 시작부터 누적효과가 누적 비용보다 더 큰 시점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개월수로 나타낸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교차하는 지점까지의 경과 시간이 회수 기간이다. 이 때 이 교차점을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이라 한다.
회수기간은 수익의 가치가 아니라, 수익 발생 시점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리스크를 낮추고 효과를 빨리 거둘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큰 효과가 기대되는 장기 프로젝트는 선택 대상에서 제외 될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무형효과(Intangible Benefits)
프로젝트 추진 결과로 발생되는 성과이지만 구체적인 수치로 정확하게 계량화 할 수 없는 전략적 효과를 의미한다.
- Brand Advantage(브랜드 이미지 제고) : 직접적인 매출 증가로 이뤄진다고 볼수는 없어도 신제품 또는 마테킹 및 광고 관련 프로젝트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 증가로 이뤄질 수 있다.
예를들어 자동차 회사의 경우, 브랜드 제고를 위해 경주 프로그램 후원 등.
IT에서는 재난 발생 대비한 시설 구축 투자 홍보
소비자 중심 브랜드 일 경우 무료 게임과 풍부한 컨텐츠가 있는 웹사이트
- Strategic Advatage(전략적 이점)
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이점을 갖춘 프로젝트 실행
목표 달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추진하는 프로젝트
예를들어 인수합병, 법적 기준 준수, 기업통제, 업무비용과 판매예측의 투명성, 보고 , 품질경영, 프로젝트 관리 등..
HBS(Harvard Balanced Scorecard) 같은 기수릉ㄹ 활용하면 회사의 전략 목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추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ERP, SCM, EIS(기업정보 시스템), SFA(세일즈 자동화, Sales Force Automation), 지적자산관리, BSC, CAD, 품질 경영, 교육 훈련, 프로젝트 관리등 이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 Competitive Advantages(경쟁력)
솔루션을 더 빨리 시장에 내놓고, 더 적은 비용으로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를 더 바람직하게 해결하고,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응대하고, 경쟁력있는 비용으로 용이하게 확장 가능하고, 시장점유율의 확대에 도움이 되는 것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 : CAD, SCM, 협업기능 프로젝트 관리도구, 홍보, 마케팅 및 광고 성과 추적 도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CRM, 세일즈 자동화(SFA) 시스템 등.
- Intelectual Capital(지적자산)
직원의 지식증가와 그로 인한 시장 인식 능력 향상을 의미
비지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마이닝, 기업정보 포탈,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온라인 협업 도구, 경쟁정보 자동처리 시스템 등
- Organaizational Advantages(조직적 이점)
보다 효과적인 업무 수행은 비용 감축과 업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메일, 인스턴트 메세징, 무선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컴퓨팅, 지식관리,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마이닝, 기업정보 포탈, 협업도구, 인사관리, 교육 훈련 등
Risk Avoidance(리스크 방지)
솔루션을 구축하지 않았을 때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의 방지 효과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경쟁업체만 어떤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면 경쟁첩체가 해당 측면에서 앞서 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크 방지 측면의 예방도 있지만, 솔루션 구축을 통해 시장점유율의 하락, 주요 고객의 이탈, 직원 충성도의 저하, 투자자의 신뢰 상실, 기타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예방 할 수 도 있다.
백업시스템(데이터 손실 위험 감소), 보안(내외의 위협 감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경쟁력 향상), 전자상거래(시장점유율 확대), 기업 인터넷 솔루션(고객 및 투자자 기대 충족), 정부 규정에 따라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강제적 프로젝트 등..
이러한 사항들은 구체적인 계량적 평가가 가능하지 않더라도, 각각의 무형효과에 대해 핵심 성과 지표를 규정하는 방법을 모색해 무형 효과를 통해 실현된 개선 부분을 평가하는데 활용하도록 한다.
Risk Assessment(리스크 평가)
높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때로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이러한 투자 리스크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미리 대처해야 한다.
리스크평가는 어떤 프로젝트에 잠재되어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특비 비용과 효과, 전략적 목표 달성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소로를 분석하는 것이 리스크 평가이다.
Risk Analysis(리스크 분석)은 프로젝트 추진시 예상 가능한 위험욧를 파악하는 절차이다.
분석시에는 가능성이 있는 모든 문제요소를 평가하고 리스크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팀원 모두가 모요 가능성 있는 리스크를 토의하고, 그 결과를 문서로 기록한다.
리스크 특성과 발생확률, 파급효과, 담당자, 리스크 별 대처 전략이 포함되도록 한다.
Risk Documentatioin이라는 문서로 일반적인 수준에서 작성되며, ROI분석이 진행되면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게 된다.
* Sarbanes-Oxley 규제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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