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아 단종 기사를 보고, 갑자기 생각난 김에 함 찾아봄.
2000년 초반 당시..
Windows CE로 TabletPC를 개발하던 때, Windows Mobile에 함 빠져보자 싶어 사용하던 M400

iPAD에 견줄만한 제품도 아니지만, 2002년 당시 패드를 만들고, 패드에 넣을 PIMS를 개발하면서, 테스트제품까지 나왔었는데..
그냥 회사 R&D프로젝트로 남았다는..
너무 앞서가도 문제..

쓰던거 계속쓰자 해서, 사용하던....(이름도 기억안남)


쓰던거 계속계속 쓰자 해서 다시 바꾼...(이름 기억안남)
2007년인가.. 큰마음 먹고 바꾼 미라지폰

이때도 쓰던거 계속계속계속 쓰자 해서 다시 바꾼...
2008년인가 미라지가 먹통이라 잠시 바꾼 핸드폰
Windows Mobile이었었는데 이미지를 찾지 못하겠음..
2009년 먹통되서, 잉여폰을 얻어다가 사용하던 블랙잭2개

대략 10여년간-_-;;; Windows Mobile을 사용했던 이유는 쓰던거 계속계속계속 쓰자 -_--_-;;
50% MSSMS 때문이었고 50%는 쿼티키보드
MSSMS가 편했던 이유는 통신사 메시지함 메시지 보내기 느리기도 하고 메시지 관리도 구찮아서였는데,
MSSMS는 스팸메시지함 뭐 이런거 없고, 그냥 MSN 메시지창 정도 느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걸 썼었는지..
여기까지가 Windows Mobile
다음 부터는 Windows Phone
큰맘먹고 2011년 LA에서 사온 HTC HD7

스탠드도 있고 참 편했는데, Windows Phone Mango 였음.
기본 내장 PEOPLE Hub?에 Facebook 연동이 되었는데, 이게 참 편했는데;;
Facebook App을 설치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올린글을 볼 수 있었는데,
나같이 그냥 눈팅만 하는 사람도 아닌, 한 2~3일에 한번 페북 들어가 보는 사람은 참 쓸만한 기능이었다 생각함.
Facebook 공식앱은 뭐 배터리 광탈이네 어쩌네 하는데, 이런거 신경안써도 되었음..
이때 버추얼키보드? 오타 참 적고 사용하기 편하고 암튼 느낌이 아주 쵝오였다고 생각함.
탱고 업데이트이후,
천지인, 나랏글, SKY, 두벌식 참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MS였으나,
나만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오타가 좀 많이 나더라능..
이건 뭐 옆그레이드 느낌-_-;;
그러다 쿼티 달고산지 어언 5~6년? 습관이 무서워 아주 잠시 바꾸게된 델 베뉴

아 스펙이 너무 딸리는 구나 싶고, 개(안)드로이드좀 깔아볼까 해서 샀던, HTC HD2
윈도우와 개드로이드를 동시에 깔아서 쓰던 미친짓 하던 시절
이당시 안드로이드는 정말 안습이었음;;

이제 다 귀찮다 싶고 저 투박한 모습에 빠져서 2013년 초
바로 구입한 Nokia Lumia 920
1520으로 갈까 생각도 해보았으나, 나에게 4천만화소는 너무 버겨운 당신-0-
망고부터 시작해서, 탱고를 거쳐 Windows 10까지 업그레이드해서 사용.
지금으로부터 5년전 모델이지만 무선충전이 짱 편했고, 무엇보다 카메라 기능이 제일 마음에 들었음.

이 투박한걸 클럽에서 집어가신 분은 뉴규?-_-;;
* 루미아까지의 문자메시지와의 추억
여기까지 외산폰 혹은 잘 사용하지 않던 폰을 사용하면서, MMS같은거 전송/받아보지 못했던 꽃같은 기억이 있음..
여차저차 해서, 삽질끝에 받긴 했으나, MMS가 뭔가요 느낌으로 살았음.
투폰 체제를 3년정도 하는 동안엔, 메시지 포워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때 서브폰으로는 인증 문자 같은건 안온다는 사실도 알게됨.=.=
문자 씹을려고 한건 아니고, 안왔다니깐요-0-;;
이후에, 앱이 뭔가요에서 너무 무식하게 산건 아닌가 싶어 2015년 출시되자 마자 샌프란시스코?LA?일본?(어서 샀는지 기억도 안남)에서 낼름 구입한 iPhone 6S
남자는 핑크!

93만원인가? 이후에 여러명의 부탁이 있었는데 거절하려 하였으나 멋진데(핸드폰이 말고)? 라는 말에 귀가 팔랑거려ㅠㅜ 3대를 더 사다날라줌-_-;;
사실 이냥반들은 카메라 무음이 가장 끌렸던게 아니었나 싶다;;;
Tip. 외쿡계 유명 IT 회사 기업중 미쿡내 애플매장에 회사명함 들고 가면 15%던가? 해주는 매장이 있음.
게다가 환율우대 5%카드 까지 있음 착한 가격에 구입 가능
그런데 가장 짧게 사용한 아이폰이 제일 꽃같은 추억이 많은듯.
3D터치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먹통도 가끔되고, 전화 오는데 받아지지도 않고-_-;;
전화 오는데, 내폰이 아닌줄 알고 계속 안받았던_-_;;
하여 윈도우폰의 각종 링톤 & 사운드를 고대로 추출 및 공수 하여 아이폰에 이식함. 흠흠흠흠흠흠흠
소리만은 윈도우폰ㅋㅋㅋ
iOS를 계속 지켜보다 보니,
UI나 기능을 보면 Windows Phone을 따라가고,
Windows Phone을 보면 Android를 따라가고...
바탕화면 정리를 왜 이딴식으로 해야 되는 것인지 짜증만 날뿐이고
키보드 오타는 작살 쳐나고,
글자 수정은 드럽게 불편하고,
윈도우?(창?)어플?간 전환은 미친듯이 짜증나고,
ㄷㄷ 이런건 한번 타이핑 되지도 않고,
메뉴는 어딘가에 자꾸 숨어 있고,
사파리는 이상한 데다가, 스크롤은 나의 인내심을 굉장히 시험해 주고 있으며,
iOS의 크롬은 순간 버벅여주시고,
iOS 아웃룩은 뭔가 이질감 있어 주시고,
카메라가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고,
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왜 이딴식인지 모르겟고,
파일은 왜 못꺼내는지 이해 안가고,
다운받은 Mp3는 왜 바로 재생이 안되는지 정말 이해 할 수 없고,
내가 설치했던 앱은 왜 폰에서 안보이는 것이며,
설치했던 앱들 리스트에서 삭제는 왜 안되는 것인지,
메모리정리는 왜 스토어탭을 10번이나 쳐 두들겨서 해야 되는지 정말정말 이해할 수 없고,
FreeBSD 함수 실행 리턴까지 되나 iOS에는 없는 함수라는 걸 왜 로그에서만 보이는지 등등등,
그냥 계속 궁금증만 생기고...
뭔짓인지-_-;;
하여 난, 서피스폰 500G짜리 모델을 기다린다.......